자율주행형 수납식 관람석 개발
2021년 2학기, 대학원 캡스톤 디자인 과목에서 지역 산업체 '엔시팅' 회사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자율주행형 수납식 관람석을 개발하였습니다.
http://nseating.net/shop/video.php
위 링크의 영상과 같은 수납식 관람석을 자율주행화 하는 과제였습니다.
1. 업체의 요구사항
- 하드웨어 스펙
폭 : 0.9m
너비 : 5~6m
높이 : 10m
무게 : 4t
- 요구사항
위치 오차 5cm 미만의 정밀도
500만원 미만으로 자율주행 구현
우리 팀은 기계공학 전공이 아니기 때문에 저 무거운 관람석을 움직이기 위한 기계적 구조의 설계(모터 선정 등)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것으로 판단해서, 단지 "자율주행 시스템"을 구현하는것으로 협의하였습니다. 업체에서는 메카넘 휠을 사용할 것으로 요청하여 메카넘 휠로 제작하긴 했지만, 만약 저 시스템을 실제로 메카넘 휠로 구현한다면 잘 작동할지는 의문이긴 합니다.
메카넘 휠의 단점으로는
4톤의 무게를 움직일 수 있는 모터 + 4톤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메카넘 휠 + 자율주행을 위한 센서 및 프로세서 < 500만원 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, 아무튼 우리 팀에게 주어진건 "자율주행화"이니, 이 문제 해결에만 집중하였습니다.
2. 테스트 플랫폼 예상 스펙
3. 부품 선정
총 가격은 약 270만원이지만, 여기서 모터 및 드라이버, 배터리를 제외하고(4t을 움직이기 위한 모터와 jetson nano 및 센서의 전력 소비량을 비교하면 무시해도 될 수준이므로) 단지 "자율주행"을 위한 시스템에서 주요 부품의 가격은
jetson nano 키트 = 약 23만원
7인치 LCD 터치패널 = 약 6만원
IMU 센서 = 약 5만원
2D Lidar x 4 = 약 50만원
arduino mega = 약 4만원
총 88만원 + @ = 약 100만원 정도입니다.
arduino mega 대신 ATMEGA128을 사용한다면 2만원정도 더 절감 가능합니다.
4. 모델링 및 제작
mdf 판 1개면 부품들을 모두 올리기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, 전선들이 차지하는 부피가 생각보다 컸고, 모터 드라이버를 생각하지 못했어서 설계를 약간 수정하여 제작하였습니다.
5. 모터 테스트
6. 센서 테스트
위 그림과 같이 lidar를 장착하였으므로, 각 lidar가 제대로 데이터를 측정하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
로봇의 본체에 의해 가려지는 부분은 필터링하였습니다. 이렇게 들어온 4개의 데이터를 모두 나타내보면,
이때 ira_laser_tools 라는 ROS 패키지(http://wiki.ros.org/ira_laser_tools)를 사용하면 여러 개의 lidar 데이터를 fusion하여 한 개의 lidar에서 나온 데이터처럼 나타낼 수 있습니다. 우리는 ira_laser_tools 패키지를 사용하여 SLAM과 navigation을 테스트하였습니다.
7. SLAM 및 navigation 영상
두 번째 영상인 navigation 영상을 보시면, 로봇이 진행 중 누적된 오차를 보정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이는 제가 이전에 포스트 했던 방법으로 개선하였습니다(https://soohwan-justin.tistory.com/51?category=1019797)